가볍게 읽어보는, 병인일주(丙寅日柱)

사주팔자일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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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려하고 뜨겁지만, 왠지 모를 고독함이 묻어 있는 듯한 호랑이 형상을 한 병인일주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인일주 사회적 관점(일반적인 특성)

병인일주는 사랑과 어진 덕이 있습니다.

진취적인 기상과 지혜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우자 복이 있는 편입니다.

효자, 효녀가 많이 존재하는 일주입니다.

병인일주는 사람들과 융화를 잘하고 성격이 온순하고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는 대표적인 일주로 늘 책을 가까이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배우기를 즐기는 선비 같은 사람들입니다.

글씨가 이쁘고 똑똑하여 수재가 많고 영감이 뛰어나고 판단력이 아주 비상한 편입니다.

학교 성적이 상위권이며 성격이 좋고 인물도 좋아 미남, 미녀가 많은 대표적인 일주입니다.

성격이 원만하고 어려운 일도 지혜롭게 잘 풀어 나가며 대부분 경제적인 큰 어려움 없이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일주입니다.

공부도 잘하고 배운 것을 사회에서 아주 잘 쓰는 사람으로서 공부로 성공하여 교수, 교사가 많고 교육업으로 성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병인일주는 아주 똑똑하고 야무지며 사리분별을 잘하고 지적인 사람입니다.

머리도 똑똑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므로 공부로 성공할 자질이 충분합니다.

기예와 학문에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교육사업 등에 종사하면 길합니다.

예체능을 비롯하여 학생을 가르치는 육영교육에 종사하면 더없이 잘 어울리는 명식이기도 합니다.

병인일주는 정의감과 권위, 위엄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강한 통제성을 통해 주변을 억압하거나 자신의 권위를 강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향 때문에 위계질서 및 상명하복의 조직생활에서 좋은 능력을 발휘하기 좋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승진 및 진급에 대한 기대치와 따라오는 쾌감, 보상심리가 강한 편입니다.

병인일주는 일과 사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학습, 유학, 해외영업 등에 대한 목표와 포부가 엄청 큽니다.

하지만 한곳에 있는 사업 기질보다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업을 꾸리는 형태입니다.

병인일주는 중간에 방향 전환이나 목표 수정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식복은 타고나 잘 먹고, 성격 좋고, 건강까지 타고난 사람입니다.

건강은 타고난 사람이며, 보이지 않는 귀인의 도움이 있어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주변의 도움으로 잘 헤쳐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인일주는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지만, 나무를 살리는 태양 같은 마음이 있어 이타적이고 정이 많고 베풀기도 잘하는 착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라 화를 잘 내지만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인해 다 잘 될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소유자들입니다.

즉, 독보적인 자존심이 있어 소위 나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기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며 고집과 자존심이 센 편입니다.

병인일주는 개인적인 고독을 벗어나고자 권위적이거나 변칙적인 행동과 성향이 일부 드러나지만 그래도 고독과 외로움의 본질은 잘 사라지지 않는 편입니다.

병인일주는 강한 성정만큼 정신착란 및 분열, 조현증 같은 병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병인일주는 개성이 넘치고 사람을 끄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공평한 마음과 평등주의자로 주위에 늘 사람이 모이고 인기를 얻게 됩니다.

성격이 밝고 근면 성실하며, 말도 잘하고 잘 먹고 놀기도 잘하는 편입니다.

병인일주는 미남, 미녀가 많고 어리광을 잘 부리며 가끔가다 엉뚱한 행동도 곧잘 하는 편입니다.

음주 가무로 아까운 시간과 돈을 탕진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경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신용이 철저하다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명쾌하고 활달하며 저돌적이며 자신을 내세우는 성향이 있어, 경거망동으로 인한 구설수와 실수를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간혹 성급한 언행이나 무례한 행동으로 주변의 오해나 불신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눈웃음이 예쁘고 보조개가 드러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병인일주는 자기 능력으로 자수성가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수성가하는 팔자로, 사업보다는 직장 생활이 더 잘 맞습니다.

만약 사업을 하게 되면 돈 관리는 본인이 하기보다는 돈 관리하는 직원을 따로 두거나 아내에게 맡기는 편이 좋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 재물의 결과가 부족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면 평소에 기부를 하거나 베풀면 재물이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일보다는 동분서주하며 움직이고 지방으로 출장도 가는 일이 더 잘 맞습니다.

병인일주는 남의 말에 현혹되기 쉽고, 기분에 따라 일 처리를 하는 경향으로 말미암아 의외로 진로의 변경이 많으면서 외고집의 답답함을 노정시킬 공산이 큰 편입니다.

게다가 남의 말을 무시하는 고집과 난폭한 성향은 주변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수완가임은 틀림없지만 자기감정대로 일 처리를 주관하거나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병인일주는 자기 관리만 잘하면 부동산으로 큰 부자가 되거나 열심히 노력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병인일주 육친적 관점(가족/부모/형제)

병인일주는 부모 복, 형제 복이 있으며, 사회에서 만나는 친구, 동료의 도움도 존재합니다.

어머니는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시고 똑똑하고 미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깥 활동을 열심히 하시며 인기도 많으십니다.

살아가다가 힘든 일이 있으면 모친이 해결사로서 다 해결해 주시게 되어, 건강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어머니 집에서 하룻밤 자고 어머니께서 차려 주신 밥을 먹고 오면 건강도 한결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인일주 형제 역시 똑똑하고 잘난 사람입니다.

하지만 유산 문제에 있어서 형제에 비해 불리한 모습을 보입니다.

불공정한 유산 문제로 인해 결국 형제에게 섭섭한 마음을 가지지만 형제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인일주 경제적 관점(재물/돈)

병인일주는 돈은 벌지만 돈 관리를 못해 돈을 물 쓰듯 하거나, 수입보다 지출이 커서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자일 경우는 아내에게 돈 관리를 맡기는 편이 좋습니다.

병인일주 남자

병인일주 남자는 아내와 싸우는 주된 이유가 바람기 때문인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모친과 가깝게 지내고 결혼 이후에 모친을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친과 가까워 처와 어머니 사이에서 고부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 이혼의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병인일주는 똑똑한 자식을 두는데, 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먼 곳의 학교로 진학해 일찍 집을 떠나게 되고 또래에 비해 자립도 빠른 편입니다.

병인일주 여자

병인일주 여자는 남편을 타향에서 만났거나 결혼하고 타향에서 살림을 차릴 가능성이 큽니다.

남편은 성실하지만 바쁜 편입니다.

병인일주 남자와 마찬가지로 모친과 가깝게 지내고 결혼 이후에 모친을 모시고 살 수도 있습니다.

모친의 간섭과 지나친 사랑이 시댁과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병인일주 여자는 자식에게 헌신하고 자식 보는 낙으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병인일주 직업

병인일주 직업으로는 교육, 예술, 음악, 문학, 보험, 정보산업, 자선, 검찰, 교정, 교도 쪽이 잘 어울립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과 관련한 여행 숙박은 물론 인터넷 사업 등에서도 재능을 발휘하기 쉽습니다.

병인일주 건강

병인일주 건강으로는 심장, 소장, 울화, 고혈압, 대장, 폐, 골다공증, 간장, 신경계를 주의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기타

※ 일주론은 일주의 천간, 지지만 보고 풀이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담기보다는 전체를 담는 기준점만 봅니다.

특히 건강 같은 부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더욱 잘 맞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명리학의 주 목적이 건강을 위해 만들어지고 발전한 학문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무분별하게 맹신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도서]

피클일주론(조재렬 지음), 간산사주명리학개론(남창한 지음), 신의한수일주분석(안태옥박사 지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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