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어보는, 병술일주(丙戌日柱)

사주팔자일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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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밝아는 보이고 부지런하지만 그들만의 고독을 담고 살아가는 프레시한 강아지 형상을 한 병술일주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술일주 사회적 관점(일반적인 특성)

병술일주는 감정의 변화가 큰 사람으로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정신적인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따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집이 세고 역경에 분투하는 기개가 있어 자수성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스스로 자기 발등을 찍는 경우가 반복되어 직장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어렵게 가기도 합니다.

자존심과 고집이 워낙 강해서 결국 자기 고집대로 하고야 마는 사람들입니다.

이렇듯 병술일주는 태양의 열기만큼 자존심이 무척 강합니다.

병술일주는 활인업이나 종교에 관심이 많고 영감이 아주 발달되어 있어 웬만한 것은 느낌으로 다 알아맞히는 사람들로서 사주명리에 실력 있는 술사들이 많고 무속인이나 종교인도 많은 일주입니다.

종교, 사상, 무속에 관심이 많고 종교인, 철학자, 무속인도 많습니다.

반무당이란 소릴 들을 정도로 영감이 매우 발달해 촉이 좋아 한번 보면 다 알아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꿈을 잘 꾸고 꿈이 잘 맞는 편입니다.

하지만 영감이나 촉이 강한 만큼 감정의 기복이 심해 스스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하면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무속의 길을 갈 수도 있으니, 수행하는 마음으로 본인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편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집 안에 물과 관련된 사진을 걸어 놓는 것이 하나의 개운법이 됩니다.

또한 종교 생활을 열심히 하고 텃밭을 가꾸며 땅을 가까이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면 기도가 잘 이루어지는 능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도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남녀 모두 결혼을 안 하고 혼자 사는 사람이 많고 종교 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종교인이 많은 유형의 사람들입니다.

병술일주는 물러섬이 없는 편입니다.

단, 한번 좌절하면 체념 및 포기도 그만큼 빠릅니다.

하지만 부지런하고 남과 나눌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일정 많은 오지랖과 외향성으로 주변 대인관계는 넓고 좋은 편입니다.

감정과 속마음의 표출이 빠르고 솔직 담백하여, 재물의 손실과 오해도 가끔 생기곤 합니다.

잘 먹고 잘 놀며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병술일주는 갑자기 큰 병이나 사고를 겪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평소 건강에 신경 쓰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험은 필히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병술일주는 무엇보다 욱하는 급한 성격을 고치는 편이 좋습니다.

사회에서 성공하여 경제적인 부를 누리거나 그 반대, 즉 모 아니면 도라는 성향이 강합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땀 흘리고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육체적인 노동보다는 지식을 활용하는 일이 적성에 맞고 그만큼 머리가 비상한 편입니다.

똑똑하여 공부를 잘하므로 열심히 공부하여 전문직으로 가는 게 최선입니다.

병술일주는 좋은 학습력과 성급한 충동성이 함께 존재하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병술일주는 일하고 난 다음엔 반드시 쉬어 주는 편이 좋습니다.

체력만 믿고 불도저처럼 살다간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 꼭 휴식을 취하고 건강 관리를 해야 합니다.

병술일주는 실속 있는 삶을 추구하며 재물을 모으는 것 또한 대단히 강한 편입니다.

근검절약하며 열심히 노력하여 마침내 경제적인 부를 이루는데, 중간에 탈재가 끼여있어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하루아침에 날릴 수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병술일주는 겉은 화려하지만 남모르는 아픔과 상처가 있고 고독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외로움을 자처하는 가운데, 신앙과 학문을 통하여 부단히 자신을 승화시키는 독한 기질의 소유자들이기도 합니다.

병술일주는 쉼 없이 일합니다.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며 돈벌이가 된다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한 가주의 모습을 보입니다.

병술일주는 한곳에 진득하면 성공하지만 오지랖으로 성공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병술일주 육친적 관점(가족/부모/형제)

본인이든 가족이든 남모르는 아픈 사연이 보통은 하나 정도는 가진 일주입니다.

내가 잘되면 형제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내가 건강하면 형제 중 아픈 형제가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형제 중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힘든 형제가 있다면 그 형제 덕에 내가 건강하게 잘 사는 것임을 알고 기꺼이 도와주고 베푸는 편이 좋습니다.

유산이나 돈 문제를 보면 형제에게 섭섭한 마음이 있어도 전생의 빚이라는 생각으로 양보하고 내가 먼저 형제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좋습니다.

병술일주 경제적 관점(재물/돈)

병술일주는 근면 성실함으로 자수성가하여 경제적으로 부를 이루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기도 잘 당하고 돈을 빌려주면 떼이기 쉽습니다.

평소에 늘 베풀고 나누면 액땜이 되어 탈재가 완화되거나 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쉽게 돈을 벌려고 꾀부리는 것은 탈재를 부르고, 있는 재물도 날리게 됩니다.

직장이나 사회에서 늘 경쟁자가 있어 어렵게 돈을 모으게 되며, 지인의 권유로 투자나 보증을 서 사기를 당하고 돈을 떼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할 경우 어렵게 모은 돈을 모두 날려 버리고 도박, 카지노에 손을 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기나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병술일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큰 부자들이 많습니다.

부동산 부자가 많고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돈을 아껴 쓰고 한번 수중에 들어온 돈은 쉽게 안 빠져나가고 돈을 차곡차곡 모아 목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어렵게 모은 돈을 욕심을 부려 잘못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하거나 빌려주고 떼이기 쉽습니다.

병술일주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색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조금씩 베풀며 살면 탈재의 기운도 액땜이 되고 주변에 좋은 인연도 생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기도 합니다.

병술일주 남자

병술일주 남자의 부부 사이의 금슬은 크게 좋은 편이 아니며, 간혹 탈선과 의심도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만혼하면 해로 할 수 있습니다.

병술일주 남자는 아내에 대한 집착이 있는 편입니다.

특히 이런 집착이 의심으로 변해 의처증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결혼 생활이 어렵지만 쉽게 이혼은 하지 않습니다.

병술일주 여자

병술일주 여자는 혼사에 있어서도 타인의 조언을 무시하고 당사자에 눈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기 때문에 혼인생활은 대체로 인연이 두텁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병술일주 남자와 마찬가지로 만혼하면 해로 할 수 있습니다.

남편은 아픈 사람이거나 부부의 정이 없어 남편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술일주 여자의 남편은 가정보다는 바깥사람에게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병술일주 여자는 자식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일주입니다.

자식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베풀게 됩니다.

자식을 끔찍이 아끼고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의 유형입니다.

하지만, 자녀를 향한 애정이 너무 지나치게 되면 남편과 갈등을 빚게 되어 자주 다투고 바가지를 긁게 됩니다.

병술일주 여자는 자녀에 대한 사랑이 너무 과해 자녀가 결혼한 후에도 자녀 일에 간섭하려 해서 사위나 며느리와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술일주 여자는 자식 일이라면 물불을 안 가길 정도로 모성애가 강하다.

병술일주 직업

병술일주 직업으로는 교육, 활인, 화학공업, 의학, 이미용, 부동산, 보험, 무역, 돈 되는 일이 잘 어울립니다.

다만, 탈법적인 일은 하지 마세요.

언어, 화술, 시각예술, 개인사업장 운영, 렌트 및 리스 관련 일도 괜찮아 보입니다.

병술일주 건강

병술일주 건강으로는 장수명, 부인병, 자궁, 산액, 혈압, 편집증, 신경쇠약, 의심, 우울, 폐장을 주의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기타

※ 일주론은 일주의 천간, 지지만 보고 풀이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담기보다는 전체를 담는 기준점만 봅니다.

특히 건강 같은 부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더욱 잘 맞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명리학의 주 목적이 건강을 위해 만들어지고 발전한 학문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무분별하게 맹신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도서]

피클일주론(조재렬 지음), 간산사주명리학개론(남창한 지음), 신의한수일주분석(안태옥박사 지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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