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어보는, 기묘일주(己卯日柱)

사주팔자일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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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합리적이면서도 치밀하며, 강인함 마음을 기니고 있는 흙 토끼 형상을 하고 있는 기묘일주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묘일주 사회적 관점(일반적인 특성)

기묘일주는 목표 설정, 목적 성취의 의식이 강하고 분명한 편입니다.

사방을 경계하는 토끼처럼 신경이 예민한 편입니다.

때로는 엉뚱한 말과 행동을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묘일주는 남녀 모두 이성 문제로 구설 시비가 생기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역마살이 있고 고집이 센 유형입니다.

그중에서도 역말끼가 대단히 강한 편입니다.

예전에는 역마라면 물리적인 이동을 말하는 것이었지만, 현대 시대에는 전화, 통신, SNS, 인터넷 등도 모두 역마와 관련된 일입니다.

기묘일주는 직업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 편입니다.

기묘일주는 어리석을 정도의 똥고집과 성질을 가져 청개구리처럼 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권력이나 폭력을 지향하고 추구하며, 선호하고 의존하기도 하는 양면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물의 형태, 구조, 물질적 인식 및 정리, 해석 분야 등에서 능력이 탁월하고 관심이 큰 편입니다.

기묘일주는 보수적인 생활 태도와 실리 추구에 익숙하고 또 그것을 당연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정과 가족에 대한 애정과 집착 도 대단한 수준입니다.

너무 가정적이어서 탈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기묘일주는 생명력이 강해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화초와 같은 일주입니다.

어떤 고난에도 악착같이 살아남는 근성이 있습니다.

악바리 근성으로 살아남아 마침내 성공하고 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고진감래하고 대기만성하는 사람으로, 역경에 분투하는 기개가 있어 칠전팔기 끝에 성공 신화를 쓰는 사람들도 많은 편입니다.

기묘일주는 강한 성격이 겉으로 드러내게 되지만 마음은 약한 사람들입니다.

기묘일주는 직업의 변동이 많게 되는데 직장을 다니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거나 아니면 투잡, 쓰리잡을 하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할 때는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묘일주는 다방면에 재주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원리, 원칙을 중시하고 융통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입맛도 까다롭고 성격도 유별난 편입니다.

기묘일주는 말은 잘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참고 인내하며 땀 흘리고 일하기보다는 힘들면 중단하고 다른 것을 찾아보는 등 머리를 써서 편안히 일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즉, 게으르지만 꾀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총명하고 명석하여 학습능력도 탁월한 편입니다.

기묘일주는 언변이 화려하진 않지만 말로써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모든 화근이 말에 달려 있음을 늘 숙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생각이 많고 이론은 앞서지만 정작 본인은 실천을 잘 못하면서 남에게 이래라저래라 지시를 잘하는 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전력하는 자유주의자이기도 합니다.

장사나 사업보다는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상책이며, 재성이 생을 받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착실히 저축을 해 재산을 불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나와 공부를 하는 것은 좋지만 다만 이성 문제가 항상 따라다녀 공부보다는 이성과 연애하는 데 아까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스스로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동료나 친구 혹은 형제와도 한번 척을 지면 다시는 화해가 불가능하여 두 번 다시 얼굴도 안 보는 성격의 소유자들이기도 합니다.

한번 한을 품으면 평생을 잊지 않고 있다가 언젠가는 복수를 하고야 마는 성격이라 자기가 자기 성질을 못 이겨 병을 만들기도 합니다.

기묘일주는 억압과 스트레스, 강박관념 또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무와 책임의 중압감 때문에 스스로 외롭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풀고 헌신하면서도 남들이 불편해할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신경 쓰는 스타일입니다.

기묘일주는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강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그냥 속으로 참고 삭이는 편에 속합니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다수의 공적 이익과 행복에 훨씬 더 관심과 실천적 행동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성향은 활달함과 호탕함이며, 성취욕구 수준도 상당한 편입니다.

기묘일주는 의지, 끈기, 지속성은 약한 편이나, 생각과 행동이 빠르며 직감, 영감, 손재주가 뛰어난 편입니다.

인적 네트워크나 대인관계는 언뜻 넓게 보이나 사실은 촉이 좁고 특정 부분으로 제한되기도 합니다.

기묘일주는 생명(력)에 대한 집착과 생활력도 중요한 성향으로 나타나며, 위태로운 가정을 잘 지키기도 한다.

기묘일주 육친적 관점(가족/부모/형제)

기묘일주는 건강이 안 좋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머니를 찾아가 잠깐 쉬거나 도움을 청하면 건강도 회복되고 난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형제와는 멀리 떨어져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묘일주 경제적 관점(재물/돈)

기묘일주는 부모님으로부터 유산을 상속받게 되는데, 일찍 유산을 받으면 얼마 못 가 날려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나이가 중년이 되기 전이라면 장기 저축이나 부동산으로 묻어 두어야지,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 수년 안에 흔적도 없이 다 써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몸이 아플 때는 돈을 벌기는 하나 건강이 안 좋아지거나 목돈이 들어왔는데 사건, 사고로 다치게 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돈에 매달리기보다 적당히 베풀면서 살아가는 편이 좋습니다.

기묘일주는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고, 돈이 깨지기 전에 미리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베풀어 돈이 흩어지는 기운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입니다.

기묘일주 남자

기묘일주 남자는 일찍 연애를 시작하는 편이고 연애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첫 번째 연애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진짜 인연은 나중에 찾아오게 되니, 이별로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결혼 전 만나고 헤어지는 경험을 쌓으면 액땜이 되어 결혼 후에는 해로하고 잘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묘일주 남자는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 해도 이혼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자주 여행을 다니고 취미생활이도 바깥 활동을 가지면 부부 관계가 많이 좋아집니다.

좀 더 배려하고 내가 먼저 양보하며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해 나가는 편이 좋습니다.

기묘일주 남자는 처가와 멀리 떨어져 살거나 사이가 안 좋아지는데, 본인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기묘일주 남자의 자식은 혈기왕성한데 일찍 유학을 가거나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가 커 가면서 부모와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서로 떨어져 살면 갈등은 줄어들고 자녀도 건강해지고 서로 정이 깊어져 실보다는 득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묘일주 여자

기묘일주 여자 역시 일찍 연애를 시작하고 연애결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첫 번째 연애는 실패하고 진짜 인연은 나중에 찾아오게 되니, 이별로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묘일주 여자는 부모님과 떨어져 먼 곳에서 하숙이나 자취를 할 때나 여행 중에 남편감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하면 남편 따라 멀리 이사를 간다는 것이 암시되어 있는 일주이기도 합니다.

기묘일주 여자 역시 남자와 마찬가지로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 해도 이혼은 쉽지 않은 편입니다.

자주 여행을 다니고 취미생활이도 바깥 활동을 가지면 부부 관계가 많이 향상됩니다.

좀 더 배려하고 내가 먼저 양보하며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묘일주 여자는 자녀가 커 가면서 부모와 갈등이 생기게 되는데, 서로 떨어져 살면 갈등은 줄어들고 자녀도 건강해지고 서로 정이 깊어져 실보다는 득이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묘일주 직업

기묘일주 직업으로는 교육, 의약, 원예, 활인, 군검경, 암흑가, 산악인, 수산업, 항공우주, 스포츠 계통이 잘 어울립니다.

기묘일주 건강

기묘일주는 조울, 비장, 위장, 피부, 폐, 근무력증을 조심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 일주론은 일주의 천간, 지지만 보고 풀이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담기보다는 전체를 담는 기준점만 봅니다.

특히 건강 같은 부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더욱 잘 맞으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게다가 명리학의 주 목적이 건강을 위해 만들어지고 발전한 학문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무분별하게 맹신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도서]

피클일주론(조재렬 지음), 간산사주명리학개론(남창한 지음), 신의한수일주분석(안태옥박사 지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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